내 어릴 적에는 TV가 없었다..
또래들과 어울려 TV가 있는 집으로 놀러가 시청하였다..
그 때에는 TV가 값비싼 가전제품이라 가가호호 갖추고 살 수 있는 집이 적었으리라..
그러다가 초등학교 저학년을 막 벗어날 때쯤인가?
우리집에도 금성제품이 놓이게 되었다.
이후로 나는 더 이상 남의 집을 어슬렁거리는 일은 없었다..
꽤 오랫동안 텔레비젼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..
드라마를 즐겁게 보기도 하고 외화를 감동적으로 감상하기도 했었다..
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
동고동락했던 TV와 결별을 고했다..
이제는 뉴스마저도 텔레비전을 통해 전해 듣지 않게 되었다.
한창 공부를 해야했던 학창시절에 엄마로 부터 늘상 듣던 말이 생각난다..
"얘야, 그만 티비 좀 끄고 공부해야지.."
그 때는 호통치는 엄마가 정말 싫었건만
지금은 엄마의 잔소리가 한없이 그리울 뿐이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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